DJ 소다 사례 언급하며 현지 비판 커져
방탄소년단 뷔가 일본 도쿄에서 극성 팬에게 머리채가 잡혔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일본에서 극성팬에게 머리채가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24일 일본 겟칸조세 등 현지 매체들은 뷔가 전날 셀린느 도쿄 오모테산도점 리뉴얼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이 같은 일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뷔는 해당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도쿄를 방문했다. 뷔가 4년 만에 도쿄에 온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팬들은 구름 떼처럼 몰려들었다.
매장을 둘러보고 나온 뷔가 차량에 탑승하려는 순간 한 여성이 손을 뻗어 뷔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았다. 현장에는 여러 스태프가 있었지만 워낙 많은 인파가 몰려 저지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담은 영상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널리 퍼지며 많은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일본 매체는 최근 DJ 소다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 음악 페스티벌에 참석해 관객들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례도 언급하며 "다시 한번 팬 매너에 대해 생각해야 할 때"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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