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 화요일 9시 45분 방송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순정복서'가 2%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KBS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순정복서'가 2%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 KBS 2TV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홍은미) 첫 회 시청률은 2.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됐던 전작 '가슴이 뛴다' 첫 방송 시청률보다 2.1%포인트 낮은 수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순정복서'는 잠적한 천제 이권숙(김소혜 분)과 코너에 몰린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도박꾼 김오복(박지환 분)이 짠 승부조작 게임에 휘말려 돈 25억 원을 물어주게 된 김태영은 돈을 마련할 구석을 찾기 위해 이권숙을 찾아간다. 그리고 이권숙을 게임에 선수로 세우겠다고 결심한다.
태영은 수소문 끝에 어렵게 권숙을 찾았지만 권숙은 이미 이름까지 개명하고 과거를 잊은 채 유치원 보조교사로 살아가고 있었다. 이런 이권숙의 정체가 탄로날 뻔한 순간에 마침 김태영이 등장해 권숙을 도와주면서 둘은 인연이 시작된다.
한편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승부조작 탈출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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