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효심이네'로 4년만 안방극장 컴백 "자태부터 재벌3세"
입력: 2023.08.22 10:24 / 수정: 2023.08.22 10:24

9월 16일 첫 방송

배우 고주원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재벌3세 강태민 역을 맡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아크미디어
배우 고주원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재벌3세 강태민 역을 맡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아크미디어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고주원이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4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은 22일 반듯한 외모에 인성과 재력, 능력까지 다 갖춘 재벌그룹 총괄본부장 강태민 역을 맡은 고주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유이 분)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타이틀롤 효심 역으로 배우 유이가, 재벌그룹 기획실장 강태호 역으로는 배우 하준이 출연한다.

고주원은 재벌그룹 총괄본부장이자, 강태호(하준 분)의 사촌 형인 강태민 역을 맡았다. 인성과 예의를 모두 갖춘 태민은 재계가 탐내는 재벌3세 리더로 각광받고 있다. 그룹 회장 자리를 두고 작은아버지와 경쟁하다 밀린 아버지에게 애잔한 마음을 느끼고, 아버지가 어렵게 얻은 자리를 지켜 드리기 위해 온 노력을 쏟아붓는다. 그러던 중 사촌 동생 태호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우수한 인재가 되어 복귀하고, 그룹내 후계자 자리를 두고 불가피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태호에게 미묘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감정을 겉으로 내색하지 않은 채 정면승부를 택한다.

공개된 스틸컷은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태민으로 분한 고주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많은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긴장한 기색은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당당함과 기품을 잃지 않는 태도에서 여유로움마저 느껴진다. 4년만에 복귀한 고주원이 다시 한번 여심 사냥에 성공하고 하준과 함께 흥행의 쌍두마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4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고주원의 연기에 물이 올랐다. 무엇보다 캐릭터 소화력이 '만렙'이다. 멀리서 서 있는 자태만 봐도 재벌그룹의 능력 있는 본부장님 그 자체다. 태호 역의 하준과 형성하는 팽팽한 라이벌 관계도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고주원의 화려한 복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9월 16일 저녁 8시 5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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