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 팬미팅으로 아쉬움 달래…군백기 시작
배우 이도현이 8월 14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도현이 입대한다.
이도현은 14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이도현의 입대 소식을 전하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이도현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별도의 입대 행사에 관해서는 진행 계획이 없다며 비공개 자리인 만큼 팬들의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도현 역시 팬카페에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그는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의 이도현이 되기까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지난 시간을 돌이켰다.
이어 "이제 곧 군대에 간다. 가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오겠다.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겠다"고 약속했다.
이도현은 입대를 앞두고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첫 팬미팅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열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도현은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스위트홈' '괴물'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 엄마'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더 글로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임지연과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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