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복무 마치고 전역, 팬 그리움 전해
그룹 B1A4 산들이 10일 전역하자마자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손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BIA4 산들이 전역하자마자 손편지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산들은 11일 BIA4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바나에게 산들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드디어 산들이 왔다"라고 알리며 산들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는 팬들과 만날 날을 기다린 산들의 마음이 가득 담겼다.
산들은 "안녕 바나(팬덤명)~ 이 말을 어찌나 하고 싶던지 너무너무 그리웠어. 너무 너무 보고 싶었어. 그동안 나를 보고 싶어하는 바나들의 마음을 충분히 보고 느끼고 그저 보고 느낄 수 밖에 없었어. 이런 날이 진짜 오긴 오는구나 싶기도 하고 기분은 좋은데 어떻게 해야할진 모르겠는 그런 참 신기한 마음인 와중"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너무 행복한건 있잖아. 드디어 바나들이랑 얘기할 수 있고 바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거야. 이제는 애써 외면할 필요도 없고 이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라며 "진짜 보고 싶었고 앞으로도 그럴 거고 평생 이런 마음일 거야. 많이 답답했겠지만 이제 좋은 것만 생각하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테니까 우린 그저 행복하게 즐기자"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얼른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드디어 내가 왔다 아 사랑해. 산들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산들은 2011년 B1A4로 데뷔했고 팀 활동과 더불어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다졌다. 산들은 2021년 11월 11일 군복무를 시작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 그는 지난 10일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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