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릴 테이, 친오빠와 동반 사망…"사인 조사 중"
입력: 2023.08.10 14:15 / 수정: 2023.08.10 14:15

릴 테이, 향년 14세

래퍼 릴 테이와 그의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은 현재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성명문을 통해 밝혔다. /릴 테이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릴 테이와 그의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은 현재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성명문을 통해 밝혔다. /릴 테이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캐나다 출신 래퍼 릴 테이(Lil Tay, 본명 클레어 호프)가 1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또 그의 오빠도 함께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릴 테이 가족은 릴 테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성명문을 올렸다. 해당 성명문은 "우리가 사랑하는 클레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해 마음이 무겁다"는 글로 시작됐다.

릴 테이 가족은 "상실감과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전했다. 또 릴 테이의 오빠 사망소식도 전했다. 성명문에는 "릴 테이, 그의 오빠의 사망을 둘러싼 상황은 현재 조사 중"이라며 "우리는 사생활 보호를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가족은 "클레어는 영원히 우리 마음에 남을 것이고 그녀의 부재는 그녀를 알고 사랑했던 모든 사람에게 공허함으로 남길 것"이라고 추모했다.

앞서 릴 테이는 2018년 아버지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고 있으며 착취를 당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후 후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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