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X신예은 '정년이' 출연 확정…불꽃튀는 라이벌 '케미'
입력: 2023.08.10 10:31 / 수정: 2023.08.10 10:31

라미란·문소리까지 가세…9월 촬영 시작→2024년 방송 예정

배우 김태리(왼쪽)와 신예은이 새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한다. /매니지먼트mmm, 엔피오
배우 김태리(왼쪽)와 신예은이 새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한다. /매니지먼트mmm, 엔피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태리와 신예은이 '정년이'에 출연한다.

새 드라마 '정년이' 제작진은 10일 "김태리 신예은의 캐스팅이 확정됐다"며 "여기에 라미란 문소리까지 특별출연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신선한 소재와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악귀'에서 폭발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김태리가 국극배우가 되기 위해 혈혈단신 목포에서 상경한 판소리 천재 소녀 윤정년 역으로 분한다.

신예은은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자타공인 성골 중의 성골 허영서 역을 맡았다. 앞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여우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신예은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김태리와 신예은 모두 강렬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들의 만남만으로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불꽃 튀는 라이벌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전천후 활동을 이어가는 라미란과 문소리까지 힘을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정년이'는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해, 2024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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