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K-POP'·'베스트 안무' 등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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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가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4개 부문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YG엔터테인먼트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2년 연속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 측은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수상 부문과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의 선공개 곡 'Pink Venom(핑크 베놈)'으로 '베스트 K-POP'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편집'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1984년부터 시작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24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9월 12일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다.
앞서 블랙핑크는 2020년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와 '베스트 K-POP(리사 솔로)'을 품에 안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가 2년 연속 수상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POP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일 뉴저지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미국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