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엔터가 소속 아티스트인 몬스타엑스의 극심한 사생활 피해를 호소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사생활 침해를 당하는 가운데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8일 공식 팬카페에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일부 팬들이 몬스타엑스의 숙소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거나, 불법적으로 취득한 개인 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티스트에게 연락을 취하고 이동 중인 차량을 무리하게 따라다니는 행위 등을 반복하고 있다.

스타쉽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 및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관용적 태도 없이 엄중한 법적 처벌을 취할 예정이다. 또 사생활 침해 행위가 적발될 시, 몬스타엑스와 관련된 모든 스케줄 및 행사에 참여 불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및 모두의 안전을 위해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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