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손익분기점 400만 명 돌파 기대
2위는 '비공식작전'...'더 문',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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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수'가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장윤석 인턴기자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밀수'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감독 류승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93만 7637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3만 5583명이다.
이로써 '밀수'는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신작 공세에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 대전의 첫 주자로 나선 '밀수'가 한국 영화의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중 손익분기점(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작품은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밀수판이 벌어지며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의 열연과 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수중 액션 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은 44만 360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 145명이다. 작품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 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다.
디즈니·픽사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29만 1825명으로 3위, '더 문'(감독 김용화)은 18만 4824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