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과, 조인성, 김혜수, 류승완 감독, 염정아, 고민시, 김종수(왼쪽부터)가 지난 6월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윤석 인턴기자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달 26일 개봉한 한국영화 '밀수'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비공식작전'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지난 4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80만8291명에 이른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을 그린 영화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열연과 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수중 액션 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한 '비공식작전'은 지난 1986년 레바논 주재 한국 대사관 도재승 서기관이 베이루트에서 납치됐다가 약 20개월 만에 풀려난 실화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누적 관객은 35만9339명이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밀수', '비공식작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14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609만2898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더 문'(한국)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워'(미국)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