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임지연의 묵직한 질문…40초 만에 압도
입력: 2023.08.03 11:25 / 수정: 2023.08.03 11:25

4차 티저, 압도적 스케일 담은 40초 '박진감 폭발'

배우 임지연 박성웅 박해진이 출연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4차 티저가 공개됐다. /SBS 티저영상 캡처
배우 임지연 박성웅 박해진이 출연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4차 티저가 공개됐다. /SBS 티저영상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국민사형투표'가 40초가량의 짧은 티저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 제작진은 3일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국민사형투표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라고 묻는 주현(임지연 분)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저지른 죄에 비해 터무니없이 약한 판결을 받은 자, 이제 우리 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된다"는 정체 미상의 인물 개탈의 외침이 들려온다. 법망을 교묘히 피해 간 악질범들의 행태, 그로 인해 사람들이 느끼는 허무함 등은 개탈의 주장에 힘을 싣는다.

하지만 개탈의 정의가 100% 올바르다고 할 수는 없다. "언제까지 투표로 사람을 죽여" "네 방법은 틀렸어" 등 개탈이 벌인 국민사형투표로 인해 사람들이 느끼는 혼란과 딜레마도 암시된 것. 급기야 주현은 "다들 정신 차려. 그 사람은 범죄자야"라고 외친다. 이내 화면에는 "죽어 마땅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다면 누르시겠어요?"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처럼 4차 티저는 국민사형투표라는 전대미문을 사건을 일으키며 개탈이 주장하는 정의, 그런 개탈로 인해 혼란에 빠진 사람들과 개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딜레마를 교차해 보여줬다. 이를 통해 드라마가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올바른 정의'를 강조한다. 여기에 카체이싱 장면, 자동차가 펑 터지는 스펙터클한 장면 등을 스피디하게 노출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약 40초라는 비교적 짧은 영상임에도 보는 사람의 시각과 청각을 사로잡고 드라마의 키메시지까지 전달한 '국민사형투표'다.

작품은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강력하고 충격적인 스토리텔링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등의 파격적인 변신과 압도적인 연기력을 예고한 '국민사형투표'는 10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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