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누·민혁·주헌 이어 팀 내 네 번째
몬스타엑스 기현(왼쪽)이 8월 22일 입대한다. /더팩트 DB,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기현은 1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손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기현은 셔누와 민혁, 주헌에 이어 팀 내 네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셔누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쳤고, 민혁은 지난 4월 현역 입대했고, 주헌은 지난달 24일 입대했다.
먼저 기현은 "어떻게 글을 이어 나갈지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만 말해도 이미 몬베베(팬덤명)는 알 것 같아서 이런 말 저런 말 붙이지 않겠다"며 "8월 22일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번 말해서 예상했어도 몬베베는 걱정을 먼저 할 텐데 오히려 밀려있던 숙제를 하는 기분이라 홀가분하다"며 "그저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기현은 "저를 포함해서 멤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지만 어디 다른 곳 가면 안 된다"며 "밥 잘 챙겨 먹고 건강하고 힘내고 잘 지내고 있으면 금방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기현은 '무단침입(Trespass)' 'GAMBLER(갬블러)' 'Rush Hour(러쉬 아워)'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기현은 지난해 첫 번째 싱글 앨범 'VOYAGER(보이저)'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