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2'의 새 이름…전 세계 시청자까지 겨냥
배우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왼쪽부터 차례대로)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아라문의 검'이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디즈니+ 제공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송중기 김지원이 빠지고 이준기 신세경이 새롭게 합류한 '아라문의 검'이 디즈니+와 손을 잡았다.
디즈니+는 31일 "'tvN 새 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연출 김광식)을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구독자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라문의 검'은 한국형 고대 판타지의 역사를 쓴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제목이다. 장동건 김옥빈이 시즌1에 이어 또 한 번 출연하는 가운데, 송중기와 김지원을 대신해 이준기 신세경이 합류하며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타곤(장동건 분)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이준기 분), 탄야(신세경 분), 태알하(김옥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건은 절대 권력을 위해 대전쟁을 일으키는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을 연기한다. 이준기는 존엄을 위해 아스달로 진격하는 아고족의 통합리더 은섬으로 변신한다.
신세경은 백성을 위해 신의 뜻을 이용하는 아스달의 대제관 탄야 역을, 김옥빈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무엇이든 이용하는 정치가 태알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독창적인 태고의 세계관을 창조해 낸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시즌1에 이어 또다시 판타지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여기에 영화 '안시성'의 김광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라문의 검'은 9월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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