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돌싱남녀 이혼 사유에 '공감' 하기도
은지원이 30일 방송되는 MBN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에서 "이혼 후 연애 경험이 있다"고 깜짝 고백한다. /MBN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은지원이 이혼 후 연애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되는 MBN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에서는 자기소개를 마친 미국 돌싱남녀 10인이 멕시코 칸쿤에 오픈한 '돌싱 하우스'에 입성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돌싱남녀들은 첫 저녁 식사를 하고 '이혼 사유'를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화끈한 질문이 오가는 뒤풀이까지 다채로운 현장이 펼쳐지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표현한다.
이 가운데 은지원은 이혼 후 연애 경험과 관련해 솔직한 대답을 털어놓아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돌싱 선배'인 이혜영이 "'돌싱글즈4' 첫 회를 보면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진 않느냐"고 은지원에게 물었고 그는 "연애 울렁증이 있다"고 방어에 나선다. 그러나 이혜영은 "이혼하고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느냐"는 돌직구 질문을 날렸고 은지원은 "있긴 있다"고 답한다.
유세윤은 "이혼 후 8번의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힌 돌싱남 지미를 언급하며 "지미보다 업 앤 다운?(Up and Down?)"이라며 연애 횟수를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그 정도는 아니다. 지미는 못 이긴다"며 손사래를 친다.
그런가 하면 은지원은 돌싱남녀들의 이혼 사유 공개 시간 도중 "결혼 후 배우자와 자꾸 싸우게 돼서 밖에 있을 때보다 집으로 들어갈 때 더욱 긴장하게 되더라"는 한 출연진의 발언에 공감한다. "정확히 어떤 심정이냐"는 오스틴 강의 질문에 은지원은 기상천외한 비유를 곁들여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돌싱글즈4' 제작진은 "'재혼은 절에서 해보고 싶다'는 은지원의 발언에 이지혜가 '하객들 식사는 발우 공양인 것이냐'며 참석을 거부하는 등 첫 회에 이어 5MC의 '티키타카' 토크가 쫄깃한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걸 내려놓은 은지원의 '폭주 기관차' 입담과 경험에서 우러난 공감 가득한 참견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돌싱글즈4'는 첫 회부터 출연자들 이름이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성과 파급력을 한 번 더 입증했다. 또 방송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1위에 등극했다.
'돌싱글즈4' 미국 편 2회는 30일 밤 1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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