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화사, 평창 달군 특급 컬래버
입력: 2023.07.28 10:11 / 수정: 2023.07.28 10:11

김완선, 데뷔 37년 만에 어머니를 위한 무대 선사

댄스가수 유랑단이 르세라핌부터 마마무까지 초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10번째 유랑지 평창을 사로잡았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 르세라핌부터 마마무까지 초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10번째 유랑지 평창을 사로잡았다. /tvN

[더팩트|박지윤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이 초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평창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10회에서는 'Song For You(송 포 유)'를 주제로 여섯 번째 유랑지 평창에서 공연을 펼치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김완선은 데뷔 37년 만에 처음으로 어머니를 위한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개된 평창 공연장은 '유랑' 콘셉트에 딱 맞는 모습이었다. 원형 극장 같은 공연장 구조를 본 멤버들은 "역대급"이라고 감탄했다. 또한 '댄스가수 유랑단'은 이전 공연과 달리 처음으로 객석 뒤에서 관객들을 뚫고 입장하는 연출을 보여줬고, 팬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주인공은 보아였다. 보아는 "제 'Song For You'는 바로 저다. 10대 때 불렀던 노래인데 이 노래를 내기까지 엄청나게 노력을 많이 했었다. 그때 당시의 저에게 '멋지게 10대를 마무리해서 너무 다행이고 수고했다'는 마음으로 이 무대를 준비했다"며 'My name(마이 네임)'을 불렀다.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오른 건 엄정화였다. 이날 함께한 르세라핌 멤버들은 한 명씩 엄정화의 히트곡 안무를 보여주며 감동을 안겼다. 또한 엄정화는 '나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한 'Ending Credit(엔딩 크레딧)'을 선곡했고, 르세라핌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이후 펼쳐진 엄정화의 '초대' 무대와 르세라핌의 'UNFORGIVEN(언포기븐)'도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효리는 일명 '비X비 시스터즈'라 불리는 래퍼 키디비, 퀸 와사비와 함께 2023년 버전의 'Hey Mr. Big(헤이 미스터 빅)'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완선은 데뷔 37년 만에 처음으로 어머니를 위한 공연을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살 때 가수를 하기 위해 집을 나왔던 사연을 전한 그는 어머니를 위해 노래 '나만의 것'을 불렀다. 김완선은 "제가 원래 객석을 피하는 편이 아닌데 오늘은 엄마 쪽을 잘 못 보겠다"고 털어놨고, 김완선의 어머니는 "아주 잘 봤다"고 딸을 응원했다. 이에 김완선은 "엄마 사랑합니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화사는 마마무 멤버들과 함께했다. 화사는 멤버들을 위한 'LMM(엘엠엠)'을 준비했고, 멤버들은 무대가 끝나자 화사 곁으로 올라왔다. 이에 화사는 "가까울수록 마음을 표현하는 게 어려워진다. 마마무도 저에겐 가족이다 보니까 너무나도 사랑하는 데 이를 굳이 꺼내지는 않고 말 안 해도 아니까"라고 숨겨둔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마음이 좀 몽글했다"고 진한 우정을 드러냈고, '별이 빛나는 밤' 완전체 무대를 꾸미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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