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당기' 권율, '카리스마+젠틀' 에이스 귀족 검사로 완벽 변신
입력: 2023.07.27 17:06 / 수정: 2023.07.27 17:06

26일 첫 방송부터 눈도장…다채로운 권율에 이목 집중

배우 권율이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첫 방송부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ENA 방송화면 캡처
배우 권율이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첫 방송부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ENA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권율이 실력부터 재력까지 모두 다 갖춘 귀족 검사로 돌아왔다.

권율은 26일 첫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 이하 '오당기')에서 서울중앙지검 에이스 귀족 검사 차영운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영운이 연쇄 살인 사건을 감지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영운은 후배이자 동료 검사인 고영주(김지은 분)가 맡은 살인 사건이 자신이 맡은 살인사건과 비슷한 패턴으로 이뤄졌다는 발견하고, 동일범의 범행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이번 사건을 연쇄 살인 사건으로 전환해 검경 합동 수사팀을 꾸리겠다고 선언했다.

고영주는 자신이 진행하던 사건이었지만, 차영운 팀에 세컨드 검사로 팀에 들어가야 하는 것에 화를 냈고, 결국 팀 합류 대신 휴가를 택했다. 홀로 팀을 꾸려 사건을 수사하던 차영운은 고영주의 피고인이었던 배민규(정상훈 분)가 이 사건의 범인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고향에 내려간 고영주를 직접 찾아가 합동수사팀 팀장 자리를 제안하며, 본격적인 합동 수사를 예고했다.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추적극을 그린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권율은 자신이 맡은 차영운을 "원리원칙주의자에 팩트를 기반으로 수사를 하는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사건을 풀어가는 엘리트 검사"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오당기'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한철수 감독은 권율의 캐스팅 이유로 "가장 늦게 캐스팅될 정도로 (차영운은) 굉장히 어려운 캐릭터였다. 고심 끝에 캐스팅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권율은 현장에서도 늘 준비를 했고, 150% 준비해 오는 배우였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배우였다. 고맙다"고 전해 작품에서 권율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권율은 차영운 역의 날카롭고 예리한 면모를 살리는 섬세한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건 앞에서는 집요하면서도 날 선 시선 처리로 긴장감을 자아낸 데 이어, 김지은과 붙을 때는 젠틀하고 매너 있는 모습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듯 권율은 차영운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며 극적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림과 동시에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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