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까지 계획
배우 유연석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이 9월 2일 열린다. /킹콩 by 스타쉽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두 번이나 미뤄졌던 배우 유연석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이 드디어 개최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7일 "유연석이 9월 2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를 열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연석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은 지난 4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주차장 사고로 한 차례 연기됐다. 이후 지난 1일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으로 다시 한번 일정을 잡았으나, 동덕여대 재학생이 교내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며 또 연기됐다.
소속사는 "잠정 연기된 팬미팅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만든 자리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연석 역시 기다려 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모습과 더불어 알찬 무대를 구성하며 준비에 준비를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연석은 이번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어 아시아 팬들의 기대도 한껏 끌어올렸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층층이 쌓인 대본들은 그동안 유연석이 출연했던 작품과 캐릭터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게 만든다.
팬미팅 타이틀인 '유연석의 이해'와 그림자로 표현한 '20'은 유연석이 출연한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를 연상시킴과 동시에, 무수히 많은 변수 사이에서 배우라는 '상수'를 지켜온 시간 '이십 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연석 데뷔 20주년 아시아 투어 팬미팅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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