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목요드라마…8월 10일 첫 방송
배우 임지연이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을 통해 "제목부터 흥미로웠고 평소 사회면 기사를 많이 보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SBS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올여름 '국민사형투표'에서 배우 임지연의 색다를 매력을 볼 수 있다.
임지연은 26일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을 통해 "제목부터 흥미로웠고 평소 사회면 기사를 많이 보는 편이다"고 말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임지연은 극중 정의를 쫓는 '똘끼 충만'한 경찰 주현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국민 참여 심판극이라는 소재도 신선하고 재밌었다. 평소 사회면 기사도 많이 보고 범죄스릴러 장르 작품을 좋아해서 그런지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거침없이 움직이는 주현이라는 캐릭터가 맘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현이라는 인물에 대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5년 차 경위다. 사이버수사팀의 에이스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천덕꾸러기가 됐다"며 "정의로운 모습이 매력적이고 톡톡 튀는 모습이 빛난다"고 설명했다.
주현은 임지연이 최근 연기한 작품 속 '센' 캐릭터들과는 결이 다르다. 임지연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면서도 "전작의 모습을 지우거나, 확연히 바뀐 모습을 보여드리기보다 그대로 주현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 또래의 인물로 최근 보여드린 캐릭터보다 친근한 느낌이다. 여기에 주현만이 갖고 있는 톡톡 튀는 '똘끼'와 정의로움을 더해 '임지연스러운' 주현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사이버수사팀 에이스였던 만큼 공부해 보고 주현의 시점에서 생각하려고 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임지연은 "어두울 수 있는 작품에서 주현만이 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부분들과 거침없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찰의 모습을 담았다"며 "주현을 통해 통쾌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올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임지연이 선택한 추적스릴러 '국민사형투표'는 8월 10일 첫 방송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