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대중에게 안타까운 일이 생길 때면 늘 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이번 폭우 피해 이웃들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습니다. 톱스타 부부는 '인성도 톱스타'인 미담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7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가수 임영웅(위)부터 배우 김우빈(하단 왼쪽)과 신민아까지 다수의 연예인들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더팩트 DB

▲ 임영웅·영웅시대→김우빈♥신민아, 기부로 펼친 선한 영향력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다수의 연예인들이 피해를 본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반도 중남부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인들은 발 빠르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피해 이웃들을 도와 달라고 전했습니다.

먼저 김우빈 신민아 커플이 나란히 선행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사랑도, 선행도 함께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김혜수와 유재석, 이효리, 수지, 싸이 역시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각각 성금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트로트 스타들도 기부에 앞장섰습니다. 장민호, 영탁, 이찬원은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특히 영탁은 고향 경북 지역의 큰 피해를 전해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곧바로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그는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 만큼 고향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효주 역시 고향 청주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수재민을 돕기 위해 기부한 성금 5000만 원은 폭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친 가수도 있습니다.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습니다. 기부 때마다 소속사와 함께 통 큰 금액을 전달하는 임영웅입니다.

이에 영웅시대도 응답했습니다. 영웅시대는 임영웅과 뜻을 함께하고자 팬카페를 통해 모금을 진행했고, 회원들의 동참으로 모인 무려 4억26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임시완은 촬영 중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크다는 사실을 접하고 급히 기부에 동참, 30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외에도 고민시가 5000만 원, 박나래 이혜영이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우 현빈과 신민아의 미담이 전해졌다. /더팩트 DB

▲ "한우 들고 이웃집 방문" 현빈♥손예진, 뒤늦게 알려진 미담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에게 한우를 받은 이웃의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이웃 A 씨는 '인테리어 공사 양해 구한다고 직접 한우 세트 돌린 톱스타 부부'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는 "지구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대배우가 내가 잠시 나간 사이 우리 집에 선물을 들고 다녀갔다고 한다"며 "공사를 하는지도 몰랐는데 혹시 시끄럽지 않냐고 직접 찾아와 선물을 건네고 나이스한 모습과 매너를 보이고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A 씨는 "소고기를 즐겨 먹지 않지만 오늘 밤은 꼭꼭 천천히 음미해야지"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현빈 손예진 부부가 이웃들에게 전한 것으로 보이는 최상급 한우 세트가 담겼습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해 3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 아들을 낳았습니다. 두 사람은 경기도 구리의 한 고급 빌라의 펜트하우스를 신혼집으로 마련했습니다. 현빈 손예진의 훈훈한 미담에 인성도 톱스타라는 칭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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