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주현영 "나는 상황극 중독자" 깜짝 고백
입력: 2023.07.20 10:08 / 수정: 2023.07.20 10:08

주현영 "GD 보고 싶어 JYP 오디션 봤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배우 주현영이 출연해 상황극 중독자라고 고백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배우 주현영이 출연해 '상황극 중독자'라고 고백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MZ세대 대표 배우 주현영이 '상황극 중독자'라고 고백했다.

주현영은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현영은 "그냥 상황극 중독자였다"며 어릴 때부터 상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빅뱅을 좋아했다. 'X맨'이나 '연애편지' 같은 (커플 매칭)프로그램에 나가 어떻게 댄스 신고식을 해야 되나,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나 상상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MC 유재석이 "제가 'X맨'을 진행했다. 빅뱅은 아니지만 '조뱅'(조세호)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약간 그 느낌을 재현해 보자"라고 제안했다. 주현영은 댄스 신고식이 시작되자마자 상황에 몰입해 웃음을 안겼다. 주현영은 "몸치인데 한번 해보겠다. 잘 편집해 주세요"라고 제작진을 향해 당부했다.

주현영이 한때 유행한 섹시 댄스를 선보이자 MC들은 모두 빵 터졌다. 유재석은 "이걸 상상한 거냐. 빅뱅과 함께 언젠가는 나가서 하리라 했었냐"며 "현영 씨는 모든 게 상황극인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주현영은 "집에서 막내다. 7살 차이 쌍둥이 언니가 있다. 나이 차이가 많이 어릴 때 언니들이 소외시켰다. 그래서 혼자 방에서 원맨쇼를 많이 했다"며 어릴 때부터 상황극에 익숙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했다.

주현영은 JYP 공채 오디션을 본 경험도 털어놨다. 주현영은 "1차에서 떨어졌다. 빨간 안경에 교복을 입고 정직하게 가서 서인영의 '가르쳐줘요'를 불렀다"며 당시 오디션 모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왜 아이돌이 되고 싶었냐'는 질문에 "제가 지드래곤 선배님 너무 좋아해서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서 사회초년생 인턴기자 '주기자'를 맡아 극사실주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 역을 연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사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촬영을 하고 있으며 'SNL 시즌4' 크루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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