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한다고 이웃집에 한우 선물
현빈(왼쪽) 손예진 부부가 인테리어 공사로 소음 피해가 갈 것을 생각해 직접 이웃들에게 한우를 선물한 미담이 전해졌다. /엠에스팀, VAST 엔터테인먼트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의 미담이 전해졌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테리어 공사 양해 구한다고 직접 한우 세트 돌린 톱스타 부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지구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대배우가 내가 잠시 나간 사이 우리 집에 선물을 들고 다녀갔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사하는지도 몰랐는데 혹시 시끄럽지 않냐고 직접 찾아와 선물을 건네고 나이스한 모습과 매너를 보이고 떠났다고 한다. 우리 회사 식구와 언니는 그와 인사를 나누고 2시간째 나를 놀리는 중"이라며 "소고기를 즐겨 먹지 않지만 오늘 밤은 꼭꼭 천천히 음미해야지. 운도 없다. 정말"이라고 적었다.
글 말미에는 '#소고기불시착' '#대스윗함'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이 언급한 톱스타 부부가 현빈 손예진 부부임을 알렸다. 현빈, 손예진은 지난해 3월 결혼했으며 그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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