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 마크와 런쥔, 제노, 재민, 지성, 해찬, 천러(왼쪽부터)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정규 3집 앨범 ‘ISTJ’(아이에스티제이)'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예원 인턴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으로 뜨겁다.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규 3집 'ISTJ(아이에스티제이)' 발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는 8월 데뷔 7주년을 앞둔 멤버들은 "7년이 어려운 시점이 될 수 있지만 분명한 건 우리는 지금 제일 불타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에게 '마의 7년'이라 불리는 시기를 맞았지만 NCT DREAM 멤버들은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말이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열정을 잃고 주관이 세져서 그러는 것 같다. 우리는 반대로 지금도 열정이 강하다. 좋게 변화하는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를 따라오시면 그런 포부가 느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성적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우리가 7년간 활동했다. 우리가 졸업 시스템이었는데 모든 게 자연스럽게 다른 아티스트분들보다 한단계씩 느리게 시작했다. 그게 우리에게 장점이 된 것 같다"며 "전 세계에 있는 많은 분들께 우리 노래와 우리의 춤을 알리고 싶고 우리의 팀 색깔을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NCT DREAM의 정규 3집 'ISTJ'는 타이틀곡 'ISTJ'를 포함해 'Broken Melodies(브로큰 멜로디스)', 'Yogurt Shake(요거트 셰이크)', 'Skateboard(스케이트보드)', '파랑(Blue Wave. 블루 웨이브)', 'Poison(포이즌. 모래성)', 'SOS(에스오에스)', 'Pretzel(♡)(프레첼)', '제자리 걸음(Starry Night. 스태리 나이트)'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ISTJ'는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이다. MBTI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담았다. NCT DREAM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NCT DREAM은 이날 오후 6시 'ISTJ'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규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유튜브 NCT DREAM 및 틱톡 NCT 채널, 아이돌플러스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 'ISTJ'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새 앨범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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