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Seven(세븐)'을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빅히트 뮤직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4일 정국이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각) 솔로 싱글 'Seven(세븐)'을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싱글과 동명의 곡인 'Seven'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1990년대 영국에서 발생한 전자음악 하위 장르인 'UK garage(개러지)'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라고 볼 수 있다. 이 곡에 정국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감미로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정국은 'Seven'에 관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정열적 세레나데"라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듣자마자 꽂힌 곡이 많이 없는데 이 곡은 되게 좋았다"고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국의 'Seven'은 곡 작업부터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함께했다.

먼저 미국 출신 래퍼 라토가 피처링을 맡아 생동감과 신나는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시너지를 더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은 게시 10분 만에 100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국은 작업기를 떠올리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이 'Seven'을 즐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 'Seven'은 내가 처음으로 도전한 장르였고, 작업 과정도 신선했다. 녹음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았다. 신선하고 좋았다"고 소감를 전했다.

정국은 14일(현지시각) 미국 ABC '2023 Summer Concert Series(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첫 주자로 출연해 'Seve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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