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획사 제작-中 스타 배우 호세군 주인공 작품
이례적인 '시니어 배우 오디션'에 한 중 모두 관심사
중국 OTT에 방영되는 드라마 '두 남자'가 이례적인 시니어 배우 오디션을 개최한다. 사진은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의 기존 드라마.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60대 초반 배우를 찾습니다!"
국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제작하고 중국 OTT에 방영되는 드라마 '두 남자'가 이례적인 시니어 배우 오디션을 개최한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12일 "중국 OTT에서 방송예정인 드라마 '두 남자'에 출연할 시니어 배우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주인공 여이의 할머니 역할을 할 배우를 선발하는 과정이 될 예정이다. 현재 활동중이거나 개인사정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했던 60대 초반 연령대의 배우들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두 남자'는 여주인공 여이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물려주신 오래된 물건에 깃든 영혼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여이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스릴러 로맨스물이다.
극중 호세군은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 1인2역을 맡아 '신비로운 남자'와 '훈남 남친'으로 각각 변신한다.
중화권에서 신뢰도 높은 콘텐츠 기획사로 인정받아 온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중국 OTT에 한국 콘텐츠 송출 독점 채널 론칭에 이어 한중 합작 드라마 제작에도 나선다. 7월부터는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