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이번에는 '스태프 갑질 논란'…"촬영이 벼슬인 줄"
입력: 2023.07.12 09:46 / 수정: 2023.07.12 09:46

제작진, 갑질 논란 사과 "최선의 노력했으나 불편 끼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스태프 갑질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스태프 갑질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이번에는 '스태프 갑질 논란'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또 논란에 휩싸여 고개를 숙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제작진은 11일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촬영 중 시민께서 불편을 겪었다는 내용을 접했다"며 최근 불거진 '촬영장 스태프 갑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촬영 과정에서 시민들께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을 양해해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징어 게임2' 스태프 때문에 불쾌함을 느꼈다는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촬영이 벼슬인 줄 알던 '오징어 게임2' 스태프를 봤다"며 "해당 스태프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막아서며 명령조의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줬으면 촬영 중이라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돌아가시라 예의 차려서 말을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촬영장 스태프 갑질'이라며 비판이 제기됐고, 논란으로 사태가 번지자 '오징어 게임2'는 곧바로 사과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최근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조유리 위하준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탑(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공유의 출연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군 복무 중 대마초 혐의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출연진에 포함돼 있어 구설에 올랐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탑의 출연을 강행했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스태프 갑질 논란'까지 제기되며 시작부터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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