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색다른 변신과 코믹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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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하게'의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지민과 이민기는 유쾌하고 신박한 공조 수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튜디오 피닉스·SLL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힙하게' 한지민과 이민기가 좌충우돌 최강 콤비로 거듭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연출 김석윤·최보윤) 제작진은 11일 한지민과 이민기의 유쾌하고 신박한 공조 수사를 기대하게 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한지민은 어쩌다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갖게 된 수의사 봉예분 역을, 이민기는 광수대에서 농촌 마을 무진으로 좌천된 열혈 형사 문장열 역을 맡는다. 평화롭고 순박하지만 어쩐지 수상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자잘한 생활밀착형 사건을 해결해 가던 두 사람은 연쇄살인 사건에 휩쓸리면서 상상 초월의 공조를 펼친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수상하기 그지없는 봉예분과 문장열의 좌충우돌 수사를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엉덩이를 만지면 동물이든 사람이든 과거가 보이는 초능력을 갖게 된 봉예분의 호기심 가득한 미소와 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수사에 매달리는 문장열의 열혈 눈빛이 심상치 않다.
여기에 '수상한 사람들의 수사가 시작된다'라는 문구는 문장열에게 낚여 팔자에도 없는 수사에 나선 봉예분과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가진 봉예분이라는 비장의 무기를 장착한 문장열의 코믹 공조를 예고한다. 두 사람이 평화로운 무진을 어떻게 발칵 뒤집어 놓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힙하게'는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들은 색다른 사이코믹(사이코메트리+코믹)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한지민과 이민기를 필두로 수호, 주민경, 김희원, 박혁권 등이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제작진은 "봉예분과 문장열의 수상한 공조수사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지민과 이민기의 색다른 변신과 포텐 터지는 코믹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힙하게'는 '킹더랜드' 후속으로, 오는 8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