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와 에이티즈가 한터차트 7월 2주차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터차트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뉴진스와 에이티즈가 강력한 음반 파워를 보여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실시간 음악차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2023년 7월 2주 차 주간차트에서 뉴진스와 에이티즈가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7일 미니2집의 선공개 싱글 'Super Shy'(슈퍼 샤이)로 돌아온 뉴진스는 월드차트와 음반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터 주간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월드차트는 음반·음원·인증·SNS·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및 발표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 뉴진스의 월드 지수는 1만8009.98점으로 월드차트 5개 부문 중 '음반'에 강세를 보였다.

이어 세븐틴이 2위, 엔하이픈이 3위에 올랐다. 주간 월드차트 1위부터 3위 모두 하이브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석권했다.

뉴진스는 주간 월드차트에 이어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7월 3일부터 9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NewJeans 1st EP 'New Jeans'(뉴진스 첫번째 EP '뉴진스')'는 음반 지수 10만3394.80점 (판매량 8만1875장)을 기록했다. 이 앨범은 작년에 발매됐지만 다시 한번 주간 음반차트 1위에 올랐다.

엔하이픈의 'DARK BLOOD'(다크 블러드)가 음반지수 5만9750.44점(판매량 5만1898장)으로 2위, 뉴진스의 'OMG'가 음반지수 5만6843.42점(판매량 5만7099장)으로 3위에 올랐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에이티즈가 1위를 차지했다. 'THE WORLD EP.2:OUTLAW(더 월드 EP.2:아웃로우)'는 지난 한 주간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이어 샤이니가 2위, 스트레이 키즈가 3위에 올랐다.

7월 2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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