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2, 강기영 "체중 감량하고 근력 운동해"
입력: 2023.07.10 10:27 / 수정: 2023.07.10 10:27

"전작에서 해보지 못한 시도 다 해봐"

배우 강기영이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에서 악귀 필광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tvN
배우 강기영이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에서 악귀 필광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tvN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강기영이 '경이로운 소문2'에서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강기영은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에서 잔인한 살인 본능을 가진 악귀 필광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매력적인 필광 캐릭터를 놓칠 수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필광은 스피드와 파워 항목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진 악귀로 카운터의 단숨에 제압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염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살인을 저지를수록 흥분을 느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에서 강기영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전작에서 해보지 못한 시도를 전부 다 해봤다"며 "귀엽고 오동통한 악역으로 보일 수 없어 체중 감량과 근력 운동을 했고 헤어스타일 역시 일상적이지 않은 조금은 과해 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이로운 소문2'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로 "가족 모두 '경이로운 소문1'을 재밌게 봤던 만큼 시즌2 제안이 들어왔을 때 '가족이 함께 보면 좋아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시즌1이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시즌2 합류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선 "해보지 못한 캐릭터에 대한 기대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둘 다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1에서 악귀로 변한 이홍내(지청신 역), 옥자연(백향희 역)배우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해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무엇보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한 도전을 멈출 수 없었기에 필광 캐릭터를 선택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강기영은 "시즌1의 악귀 캐릭터가 인간의 일상에 머무르며 그들과 공존하는 악귀였다면 시즌2의 악귀는 악의 결정체로 오로지 악행이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라는 점에서 다르지 않나 생각한다"며 달라진 악귀 캐릭터를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로 7월 29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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