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상은, 공연 앞두고 숨진 채 발견...향년 46세
입력: 2023.07.08 15:46 / 수정: 2023.07.08 15:46

김천에 위치한 공연장 화장실서 쓰러진 채 발견

소프라노 이상은이 사망했다. 향년 46세. /이상은 독창회 포스터
소프라노 이상은이 사망했다. 향년 46세. /이상은 독창회 포스터

[더팩트|박지윤 기자] 소프라노 이상은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상은은 전날 오후 8시 23분께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3층 여자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상은은 이날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김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르나'의 초청 가수로 이곳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은은 무대에 오를 시간이 됐는데도 대기실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에 행사 관계자가 화장실 안에 쓰러져 있던 이상은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상은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행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은은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대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매네스 음대와 맨해튼 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이수한 그는 국내외 각종 오페라에서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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