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JTBC 'R U Next?' 2회에서 연습생들은 2라운드 '데스메치'에 돌입했다.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R U Next?' 연습생들이 넥스트 걸그룹이 되기 위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와 빌리프랩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알 유 넥스트?)' 2회에서는 1라운드 결과에 따라 하이와 미드, 로우 레벨로 나뉜 22명 연습생이 공개됐고, 2라운드의 시작을 알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이날 하이 레벨을 받은 연습생들은 현재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로우 레벨을 받은 연습생들은 탈락을 피하기 위해 간절히 연습에 임했다. 이렇게 참가자들은 자신이 가진 끼와 재능을 무대 위에서 발산하며 데뷔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1라운드 '트라이아웃'이 연습생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2라운드 '데스매치'는 무대 위 표현력을 심사하는 관문이다. 이에 연습생들은 하이브 레이블즈 선배 아티스트의 데뷔곡인 엔하이픈의 'Given-Taken(기븐-테이큰)' 르세라핌의 'FEARLESS(피어리스)' 뉴진스의 'Attention(어텐션)'으로 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가 유닛 내 레벨 평가였다면 2라운드는 유닛 대항전으로 평가 방식도 바뀌었다. 팀원을 꺾고 올라온 무대에서 연습생들은 다시 팀을 이뤄 승부를 벌이게 됐다. 승리 유닛에게는 베네핏 점수 50점이 부여되지만, 이번 라운드부터는 탈락자도 발생하는 만큼 연습생들이 경연에 임하는 각오는 남달랐다. 파트 분배 등 연습 과정에서도 계속해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며 유닛 간 대결이 본격화됐다.
미드 A 유닛(혜원, 하슬, 원희, 민주)과 로우 B 유닛(모아, 예원, 후우나)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FEARLESS'로 맞붙었다. 로우 B 유닛이 눈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코치진들에게 임팩트를 주는 데는 성공했지만, 미드 A 유닛의 킬링파트를 맡은 혜원을 필두로 조화로운 무대를 꾸민 미드 A 유닛이 550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자동으로 로우 B 유닛 멤버들이 탈락 후보가 된 가운데, 다음 주 공개될 탈락자와 남은 무대를 향해 궁금증이 모아진다.
'R U Next?'는 하이브와 CJ ENM JV 레이블 빌리프랩의 차세대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총 7개의 라운드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K-POP 스타가 되기 위한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와 일본 아베마 이외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