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가 8월 12일 첫방송되는 가운데 봉예분(한지민 분)과 문장열(이민기 분)의 '케미'가 돋보이는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T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다음 달 한지민과 이민기의 코믹 '티키타카'가 펼쳐진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연출 김석윤·최보윤)제작진은 6일 봉예분(한지민 분)과 문장열(이민기 분)의 우당탕 '케미'가 돋보이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에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 있는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한지민은 어쩌다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가진 수의사 봉예분을 연기한다. 정 많고 오지랖도 넓은 봉예분은 열혈 형사 문장열에게 제대로 낚여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한다.

이민기는 광수대에서 농촌 마을로 좌천된 후 서울로 복귀하기 위해 분투하는 문장열을 맡았다. 봉예분의 초능력을 알게 된 문장열은 함께 사건을 처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나 봉예분,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겼다"라는 한껏 들뜬 봉예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만지기만 하면 동물과 사람 모두 과거가 보이는 봉예분은 비장한 표정으로 "다만 그게 엉덩이라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한다.

문장열에 덫에서 벗어나고자 야심찬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동물병원을 찾은 문장열에게 접근해 그의 엉덩이를 향해 돌진하지만 주머니에 박힌 뾰족한 장신구 때문에 실패한다. 당황스러운 봉예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문장열은 천연덕스럽게 대한다. 여기에 '아프니까 초능력자다'라는 문구는 이들이 펼칠 코믹 수사극에 기대를 높인다.

'힙하게'는 '킹더랜드' 후속으로 8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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