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매력 예고, 10월 첫 방송
로운이 KBS2 '혼례대첩'에 심정우 역으로 출연한다. /FNC엔터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로운이 KBS2 새 드라마 '혼례대첩'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김수진)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로운은 한양 최고 울분남 청상부마 심정우 역을 맡았다.
심정우는 최연소 장원급제를 했을 만큼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혼례 중 세상을 떠난 공주로 인해 출사 길도, 혼사 길도 막혀 버린 비운의 인물로 꼰대력 넘치는 원칙주의자 '유교 보이'다.
로운은 심정우 역을 통해 혼인무효상소를 꾸준히 바치는 집념, 명석한 두뇌를 기반으로 한 타고난 독설 그리고 애정전선에 유별나게 반응하는 몸 개그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로운은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다수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폭넓은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특히 2021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연모'에서는 안정적인 사극 톤과 눈부신 한복 비주얼로 국내외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며, 연말 연기대상에서 3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로운이 '혼례대첩'을 통해 새롭게 그려낼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10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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