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로코 도전' 유해진, 새로운 얼굴 예고
유해진과 김희선 주연의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가 8월 15일 개봉한다. /㈜마인드마크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해진과 김희선의 로맨스 호흡이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5일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이하 '달짝지근해')이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고 밝히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첫 코믹 로맨스에 도전하는 유해진이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작품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긍정 마인드를 가진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완득이'(2011) '증인'(2019) 등 밝고 따뜻한 영화를 만든 이한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먼저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유해진은 달짝지근한 눈빛과 코믹한 분위기로 색다른 비주얼을 발산한다. 여기에 '유해진 첫 코믹 로맨스 도전?'이라는 문구는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해진과 김희선은 코믹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과 만난다. /㈜마인드마크 제공 |
또한 예고편에는 유해진의 여러 인생 캐릭터가 담겨 있다.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타짜'(2006)부터 '럭키'(2016),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올빼미'(2022)까지 믿고 보는 배우다운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한층 달짝지근해진 유해진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치호로 분한 그는 수줍은 눈빛과 할 말은 다 하고 보는 엉뚱한 성격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달짝지근해'는 유해진과 김희선을 비롯해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등이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가 올여름 극장가를 접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