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미니10집 'FML'이 판매량 620만 장을 돌파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니 10집 'FML'로 K팝 신기록을 썼다.

5일 앨범 유통사 YG PLUS(플러스)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 4월 24일 발매한 미니 10집 'FML'의 판매량이 620만 장을 넘었다.

이로써 'FML'은 발매 후 약 두 달 만에 세븐틴 자체 역대 판매량 신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이고, K팝 단일 앨범으로도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됐다. 단일 앨범으로 판매량 600만 장을 넘긴 것 또한 K팝 아티스트 중 세븐틴이 최초다.

세븐틴은 'FML'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2위로 진입한 뒤 8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무르며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또 'FML'은 빌보드 재팬 2023 상반기 차트(집계기간 2022년 11월 28일~2023년 5월 28일)에서 종합 앨범차트인 핫 앨범과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고, 2023 상반기 앨범 랭킹, 2023 상반기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은 21~22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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