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SBS 드라마가 올 상반기 채널 평균, 2049, 프로그램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악귀'(좌)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우)의 홍보 포스터. /SBS 드라마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SBS 드라마가 올 상반기 채널 평균, 2049, 프로그램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SBS는 2023년 상반기 가구 평균 시청률 10%를 돌파함과 동시에 모든 부문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 2020년부터 드라마 1등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지상파 3사 및 tvN, JTBC에서 방송한 시청률(주말/단막/일일극 제외, 수도권 기준)을 분석한 결과 SBS 드라마가 평균 가구 시청률 10%로 채널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을 나타내 광고판매 기준이 되는 평균 2049 시청률 역시 3.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개별 드라마 순위 조사에서는 '모범택시2'가 모든 TV 미니시리즈 중 상반기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낭만닥터 김사부3'가 가구 및 2049 시청률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고 '악귀'와 '법쩐'역시 가구 및 2049 시청률에서 모두 TOP10 안에 들었다.
올 하반기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7인의 탈출' '마이 데몬'이 방송 될 예정이다. /SBS 드라마 |
SBS 드라마는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장르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가 현재까지 4회 방영된 가운데 순간 최고 15.1%까지 치솟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국내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소방과 경찰의 공조를 그린 '소방서 옆 경찰서'의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악귀' 뒤를 이어 8월 4일 첫방송된다. 시즌 1에서 활약을 펼친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과 함께 돌아온 이번 시즌은 국과수가 합류해 트라이앵글 공조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어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주연의 '국민사형투표'가 8월 10일 첫방송 한다.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스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펜트하우스' 신드롬에 빠지게 했던 김순옥 작가의 컴백도 예정돼 있다. 신작 '7인의 탈출'은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엄기준을 비롯해 펜트하우스 흥행 주역들과 황정음, 이준 등 새로운 인물이 더해져 한층 더 강렬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끝으로 배우 김유정과 송강의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마이데몬'이 올해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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