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 'MOVE' 활동→완전체 앨범 'REBOOT' 발매
그룹 트레저가 당초 예정했던 8월보다 조금 빠른 오는 7월 28일 정규 2집 컴백을 확정했다. /YG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트레저가 유닛 활동에 이어 7월 완전체로 돌아온다.
트레저가 오는 7월 28일 정규 2집 'REBOOT(리부트)' 발매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4일 공식 블로그에 'TREASURE - 2ND FULL ALBUM 'REBOOT' ANNOUNCEMENT FILM(풀 앨범 리부트 어나운스먼트 필름)'을 공개하고 트레저 정규 2집 프로모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음을 알렸다.
당초 트레저는 8월 중 컴백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겼다. YG는 "당초 말씀드린 시기보다 이른 오는 7월 28일 컴백을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작업에 매진해온 멤버들의 진심이 컸다"며 "트레저의 새로운 시작이 될 'REBOOT'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현재 유닛 T5가 지난달 28일 출격해 'MOVE(무브)' 활동 중이다. 유닛 출격 한 달 만인 7월 28일 완전체 컴백을 확정하며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공개한 영상 속 트레저는 전원 수트 차림을 한 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긴장감 넘치는 BGM, LED 백 라이팅과 어두운 공간의 대비 속 이들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직 콘셉트를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재시동'을 뜻하는 앨범명에 걸맞은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이미 T5의 'MOVE'를 통해 치명적인 매력, 강렬한 사운드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터다. 이날 공개된 영상 말미 등장한 새로운 로고 역시 일맥상통하는 지점.
과감한 변신에 더욱 짙은 트레저 고유의 음악 색깔이 더해질 전망이다. 데뷔 이래 앨범 크레딧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온 이들인 만큼 이번에는 더욱 높은 참여도로 그 잠재력을 제대로 터트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트레저는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간 아시아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왔던 만큼 이번 컴백은 글로벌 아티스트 도약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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