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작곡으로 전 세계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빅히트뮤직 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작곡 'Still With You'가 아이튠즈 80개 국가 1위를 장악하며 초강력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3일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자작곡이자 솔로곡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와 'My You(마이 유)를 세계 각국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했다.

이 중 'Still With You'는 4일 오전 3시 50분 기준(한국시각)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에서 발매 약 15시간 만에 80개 국가 톱 송 차트 1위를 경신했다.

특히 'Still With You'는 2020년 무료 음원 형태로 이미 발표된 바 있고, 한국어 곡임에도 세계 각국 차트에서 정상의 자리를 싹쓸이하는 압도적인 인기와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는 3일 오후 2시 기준 발매 단 1시간 만에 메인 차트 TOP100에 74위로 진입했고 4일 0시 31위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찍었다.

또한 'Still With You'와 'My You'는 멜론 핫 트랙 검색 인기곡 차트에서 1위, 2위로 나란히 선전했고, 인기 검색어 1위부터 4위까지 관련 키워드가 줄지어 오르며 뜨거운 국내 인기도 보여줬다.

'Still With You'는 도입부터 쓸쓸하게 들리는 빗소리에 이어 리드미컬한 재즈풍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정국의 감미로우면서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 그리고 소울이 짙게 묻어나는 아련한 감성이 담겨있어 깊은 울림과 여운을 안긴다.

또한 정국의 유니크하고 세련된 보컬, 디테일한 가사 전달력, 풍성한 곡 표현력, 중독성 강한 후렴구 등은 리스너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안긴다.

정국은 오는 14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Seven(세븐)'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첫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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