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서 열린 친형 결혼식 참석...목격담 화제
방탄소년단 슈가(왼쪽)가 2일 열린 친형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며 뭉클한 형제애를 보여줬다. /더팩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친형의 결혼식에서 축사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슈가가 대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열린 친형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슈가는 형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사를 맡았다.
먼저 슈가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오늘 결혼식의 주인공 동생 민윤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본 형이 울기 시작하자 "왜 벌써 울기 시작해. 아직 울 타이밍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형을 한번 안아주고 싶다"고 형과 포옹을 나누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또한 "행복하게 사십쇼. 형수님"이라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SUGA | Agust D TOUR 'D-DAY' in SEOUL(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인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서울 공연을 끝으로 지난 4월부터 총 10개 도시 25회 공연을 통해 약 29만 명의 관객과 함께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슈가는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더 파이널)'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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