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쓸것들' 5인 "예능인줄 알았는데…'피지컬 100'보다 더 힘들어"
입력: 2023.06.29 15:39 / 수정: 2023.06.29 15:39

김민경 조진형 마선호 남경진 장은실, 기상천외한 피지컬 챌린지
30일 AXN·Kstar·MBC에브리원 첫 방송


조진형, 김민경, 남경진, 마선호, 황교순 PD(뒷줄 왼쪽부터)가 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AXN·Kstar·MBC에브리원 몸쓸것들 제작발표회에서 다리 찢기 자세로 시선을 사로 잡은 장은실(앞줄)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AXN, Kstar, MBC에브리원 제공
조진형, 김민경, 남경진, 마선호, 황교순 PD(뒷줄 왼쪽부터)가 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AXN·Kstar·MBC에브리원 '몸쓸것들' 제작발표회에서 다리 찢기 자세로 시선을 사로 잡은 장은실(앞줄)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AXN, Kstar, MBC에브리원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예능계 '근수저' 김민경과 조진형, 장은실 등 '피지컬 100' 주역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뭉쳤다. 다만 멤버들은 "예능으로 알고 왔는데 '피지컬 100' 때보다 더 힘을 쓰고 있다"며 제작진에게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AXN·Kstar·MBC에브리원 '몸쓸것들: 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이하 '몸쓸것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운동뚱' 김민경을 비롯해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조진형 마선호 남경진 장은실 '개그 듀오' 최성민과 남호연, 연출을 맡은 황교순 PD가 참석했다.

'몸쓸것들'은 오직 '몸' 하나만 가지고 지구상에서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챌린지, 그동안 아무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피지컬 영역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몸쓸것들'이 예능인 만큼 멤버들이 몸을 쓰는 피지컬 챌린지로 포문을 열었다.

황교순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피지컬 100'에 나온 이분들로 뭔가를 같이 한다면 연예인들이 할 수 없는 재미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섭외하게 됐다. 연예인들이 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이 있을 거로 생각했다. 의외로 '케미'도 잘 맞고 조합도 잘 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민경은 "그럼 저는 연예인이 아니면 어디에 속하느냐"고 묻자, 황 PD는 "국가대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장에서 힘을 불태우고 있는 멤버들도 소감을 전했다. 먼저 '맏이' 김민경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MC를 하라고 이야기를 들어서 좋았다. 그런데 미팅을 했더니 같이 운동을 해야 한다더라. '내가 어떻게 이렇게 강한 분들과 같이 운동을 하느냐'고 되물었다"면서도 "첫 녹화를 해보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케미가 좋고 착한 동생들이라 현장 갈 때마다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갔다.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재밌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개인적인 목표는 '조진형을 이기자'다"고 말했다.

몸쓸것들은 오직 몸 하나만 가지고 지구상에서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챌린지, 그동안 아무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피지컬 영역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호연과 최성민(아래 사진 왼쪽부터)는 몸쓸것들에서 캐스터 역할을 맡아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AXN, Kstar, MBC에브리원 제공
'몸쓸것들'은 오직 '몸' 하나만 가지고 지구상에서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챌린지, 그동안 아무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피지컬 영역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호연과 최성민(아래 사진 왼쪽부터)는 '몸쓸것들'에서 캐스터 역할을 맡아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AXN, Kstar, MBC에브리원 제공

이날 제작발표회 백미는 제작진을 향한 멤버들의 불만 섞인 토로였다. 조진형은 "'피지컬 100'은 하루에 한 경기만 하고 대기 시간도 길어서 할 만한데, 여기('몸쓸것들')는 하루 종일 뭘 한다. 웃음밖에 안나온다. 심지어 밥도 안 준다"고 했고, 장은실은 "하루에 수행해야 하는 미션이 10개가 넘는다. 밥을 주시긴 하는 데 계속 힘을 쓰고 집중도 해야 하니깐 금방 배고파진다. 이건 예능이 아니다. 진짜 '피지컬 100' 힘쓰는 것만큼 힘을 쓴다"고 폭로했다. 마선호와 남경진도 "예능인 줄 알고 왔다가 힘만 쓰고 간다. 심지어 밥도 적게 준다"며 입을 모았다.

이에 황교순 PD는 "저희는 밥을 잘 드리고 있다. 단 미션을 수행해야 드린다. 저희가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다 보니 그게 웃음과 힘으로 나오고, 밥으로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코미디빅리스' 'B급 청문회' 등을 통해 주가를 올리고 있는 최성민 남호연 개그 콤비는 '몸쓸것들'에서 '입쓸것들'로 참여한다. 최성민은 '몸쓸것들'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저희는 멤버들이 몸을 쓸 때 옆에서 중계하면서 힘을 불어넣어 주고 동기를 유발하는 역할이다. 녹화가 끝나면 늘 목이 쉬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마선호는 "저희들이 몸을 써야 하지만 예능이라 웃겨야 하는 역할도 있다. 같이 몸을 쓰고 웃겨주시는 민경 누나도 있지만, 성민 씨와 호연 씨는 예능적 요소가 필요할 때 프로그램을 더욱 재밌게 해주고 멘탈 코치도 해준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황교순 PD는 "보통 연예인 분들이 '본캐'와 '부캐'가 따로 있는데 민경 씨는 '본캐'가 '몸쓸것들'과 '입쓸것들' 2개인 사람이다. 연출을 하는 입장에서 (김민경과) 함께 한다는 게 좋다. 요즘 피지컬 예능이 많이 나오는 추세고 저희도 피지컬 예능이긴 하지만 진지한 경쟁과 예능보다는 날 것 그대로를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XN·Kstar·MBC에브리원 '몸쓸것들'은 금요 예능으로 편성돼 오는 30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첫 회에서는 27톤 자동차 끌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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