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팀이자 밴드인 로코베리가 2년여 만에 플레이어로 돌아와 신곡 '우산을 쓰고(Rain)'를 발표한다. /브라더후드엔터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히트 작곡팀이자 밴드 로코베리가 2년여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로코베리(로코, 베리)는 오는 7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우산을 쓰고(Rain)'를 발매한다. '우산을 쓰고(Rain)'는 로코베리가 지난 2021년 8월 발매한 싱글 앨범 '이 도시에는 내가 원하는 게 없어요'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로코베리는 그 사이 거미, 저스디스(JUSTHIS), 양다일 등 장르를 불문한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업하고,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와 함께 신인 발라더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엔 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로코베리의 신곡은 지난 2004년 베리가 습작으로 써놨던 곡을 로코와 이유진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탄생시켰다. 내리는 비에 투영되는 헤어진 연인의 모습을 표현한 노랫말은 계절과 어울리는 감성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실 예정이다.

그간 로코베리는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드라마 '호텔델루나' OST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폴킴의 '안녕',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이자 방탄소년단 지민, 하성운이 함께한 'With you(위드 유)' 등의 히트곡을 만들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로코베리는 이번 신곡 '우산을 쓰고(Rain)'로 또 한 번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할 예정이다. 특히 로코베리는 이 곡을 기점으로 가수 활동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제작자이자 아티스트로서 로코베리가 펼칠 전방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