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제이어스·와이엇, 전역 소감 "퓨즈 있어 아름다웠던 날들"
입력: 2023.06.27 09:42 / 수정: 2023.06.27 09:42

26일 전역→27일 효진·이션까지 멤버 전원 군백기 종료

온앤오프 제이어스(사진 하단 왼쪽)와 와이엇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온앤오프 SNS
온앤오프 제이어스(사진 하단 왼쪽)와 와이엇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온앤오프 SNS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완전체 활동을 앞둔 가운데, 제이어스와 와이엇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제이어스와 와이엇은 26일 온앤오프 공식 계정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먼저 제이어스는 "오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온앤오프 전원 전역 날이 밝았다"며 "퓨즈(온앤오프 팬덤명) 기다려 줘서 너무 고맙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앞으로는 보고 싶을 땐 보고 힘낼 수 있게 노래하고 같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떨어졌을 땐 퓨즈와 소통이 불가능했기에 아직도 무대에서 소리 지르고 같이 뛰어노는 걸 가장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 온앤오프도 잘 준비해서 짠하고 나올 테니까 우리 항상 건강 신경 쓰면서 체력을 길러 두자"고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와이엇은 "우리 퓨즈들 너무 보고 싶어서 온앤오프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분들의 응원 소리 그리고 입대 전 첫 콘서트 영상을 수도 없이 봤다. 그만큼 너무 보고 싶었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군대에서 힘든 일도 있고 못 버틸 거 같은 때도 있었지만 저희 온앤오프를 잊지 않은 여러분들의 응원과 위로 덕분에 버티고 훈련에 잘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멤버들이 소중하다고 느끼며 내가 많이 기댔던 거 같다"며 "너무 보고 싶어서 자주 연락도 하고 동기들, 후임들, 선임들한테 항상 자랑하게 되더라. 옆에 있을 땐 몰랐지만 멀어지니 역시 가족이 최고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표현했다.

와이엇은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기다려 줘서 옆에서 위로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모든 분들 너무너무 사랑한다. 날이 아름다운 게 아닌 여러분들 계셨기에 아름다운 것"이라며 "앞으로 만들 우리의 추억 너무 기대된다. 여러분들이 곁을 지켜준 만큼 꼭 보답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제이어스와 와이엇은 지난 26일 전역했다. 앞서 MK는 20일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으며 효진과 이션은 27일 전역할 예정이다. 이로써 완전체가 된 온앤오프는 28일 라이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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