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작 퀄리티에 대한 기대·신뢰감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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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경구와 도경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 '더 문'이 국내 개봉 전 해외 155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CJ ENM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더 문' 설경구와 도경수의 우주 생존기가 전 세계로 향한다.
배급사 CJ ENM은 26일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개봉 전 해외 155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더 문'은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등 해외 관객들에게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특히 '더 문'은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을 달성한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우주 생존 드라마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이에 '더 문' 해외 배급 담당자는 "한국 콘텐츠들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한국의 제작 퀄리티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며 "우주와 달 탐사를 다룬 '더 문'의 스케일과 완성도에 대해 바이어들의 관심과 신뢰도가 높아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해외 개봉일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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