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코리아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강탈 시도? 사실무근"
입력: 2023.06.26 14:34 / 수정: 2023.06.26 14:34

"해외 유통사로서 최선 다했을 뿐...불미스러운 의혹 유감"

워너뮤직코리아가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강탈 시도 의혹을 부인했다. /어트랙트 제공
워너뮤직코리아가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강탈 시도 의혹을 부인했다. /어트랙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워너뮤직코리아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로 거론된 가운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26일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내용 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입장에 따르면 워너뮤직코리아는 지난 4월 1일부터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로 업무를 진행해 왔다.

이와 관련해 워너뮤직코리아는 "계약 이후 지금까지 당사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동원해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가 이룩한 눈부신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워너뮤직코리아는 "당사는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하며 글로벌 유통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는 다양한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며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외부 세력이 멤버들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고, 이날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로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를 거론했다.

어트랙트는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게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Cupid(큐피드)'로 데뷔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00위로 진입한 뒤 최고 17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4일 자 차트에서도 24위를 기록하며 13주 동안 해당 차트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가운데 아란이 지난 5월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외부 세력이 멤버 강탈을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글로벌 행보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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