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독일 시리엔캠프 비평가상 수상...연이은 글로벌 호평
입력: 2023.06.21 11:07 / 수정: 2023.06.21 11:07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각본상에 이은 쾌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독일 시리즈 페스티벌 시리엔캠프에서 비평가상을 받았다. /티빙 제공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독일 시리즈 페스티벌 시리엔캠프에서 비평가상을 받았다. /티빙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몸값'이 해외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발산하며 K-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극본 전우성·최병윤·곽재민, 연출 전우성)이 독일 시리즈 페스티벌 시리엔캠프(Seriencamp)에서 비평가상(Critics’ Choice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몸값'은 지난 4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각본상에 이어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2015년에 시작된 시리엔캠프는 독일 최초의 시리즈·드라마 페스티벌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쾰른에서 열렸다.

비평가상 부문은 독일의 시리즈 평론가, 전문가 4인이 페스티벌 기간 동안 공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고의 시리즈를 선정하는 특별 시상 부문으로, '몸값'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기법과 다채로운 장르 혼합이 주는 매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시리즈로, 이충현 감독의 단편영화 '몸값'을 원작으로 한다.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과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토리, 원테이크 촬영 기법 등이 어우러져 호평을 끌어냈다.

티빙 관계자는 "칸 시리즈 수상으로 전 세계인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몸값'이 연이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소재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티빙의 저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 해외 평단에서 환영받아 기쁘다"며 "파라마운트+를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몸값'은 티빙에서 전편을 만나 볼 수 있고, 하반기 파라마운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은 파라마운트+가 서비스하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27개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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