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김혜수의 도전, 야생마 같은 색다른 매력 발산
입력: 2023.06.21 10:38 / 수정: 2023.06.21 10:38

"조춘자=김혜수의 모든 매력을 담아낸 캐릭터"

밀수 김혜수가 이 구역의 마이웨이 조춘자로 완벽 변신했다. /NEW 제공
'밀수' 김혜수가 이 구역의 마이웨이 조춘자로 완벽 변신했다. /NEW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밀수' 김혜수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날 것의 연기를 예고했다.

배급사 NEW는 21일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김혜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김혜수는 이날 공개된 2장의 사진만으로 전혀 다른 인물인 것처럼 파격적인 대비를 선사해 그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작품은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는 성공을 꿈꾸며 밀수 판에 뛰어든 조춘자로 분한다. 열네 살에 식모살이를 시작한 조춘자는 돈이 되고,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인물이다. 마이웨이 성격에 야생마 같은 매력을 지닌 조춘자는 수년 만에 자신의 고향 군천으로 돌아와 승부수를 던질 제안을 한다.

그동안 액션과 스릴러, 코미디 등 시대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혜수는 '밀수'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날것의 연기를 소화하며 또 한 번의 경계를 뛰어넘을 예정이다. 그는 때로는 단호한 카리스마를, 때로는 물 흐르듯 유연한 대처를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극을 이끈다.

특히 김혜수는 20일 '밀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조춘자는 제가 했던 캐릭터 중에 가장 상스러운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너무 재밌고 신나게 했다. 이런 캐릭터를 다시 맡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획 단계부터 조춘자 역으로 김혜수를 떠올렸다는 류승완 감독은 "김혜수 배우의 모든 매력을 담아낸 캐릭터로 탄생시키고자 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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