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과 이어지는 하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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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인과 구교환이 호흡을 맞춘 'D.P.' 시즌 2가 7월 28일 베일을 벗는다. /넷플릭스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D.P.' 정해인과 구교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넷플릭스 20일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극본 김보통·한준희, 연출 한준희)가 오는 7월 28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루리(문상훈 분) 일병의 관물대가 담긴 론칭 포스터를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21년 8월 공개된 'D.P'는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열연, 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군대 내 폭력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조명하는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D.P.'는 2021년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으로 선정되고,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시즌 1 엔딩에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던 쿠키 장면으로 이어진다. 조석봉(조현철 분)의 친구였던 김루리는 석봉의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선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다. 부조리와 비극은 조석봉뿐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도 매일 일어나는 일상이었다.
이에 시즌 2는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아직 변한 게 없는 현실에서 다시 시작된다. 안준호로 돌아오는 정해인은 "시즌 1과 이어지는 하나의 작품이다. 아직 마무리가 안된 이야기도 있고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서 조금 더 밀도 있고 깊어진 이야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헌병대 103사단 D.P.조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담긴 'D.P.' 시즌2는 오는 7월 2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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