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 공개
전현무가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 출연해 지난 4월 열린 백상예술대상을 떠올리며 수상 불발 후 자신의 어색한 표정에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방송 캡처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전현무가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많이 기대했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18일 방송한 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 출연해 지난 4월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지 못한 것을 떠올렸다. 개그맨 이용진이 "팜유로 수상이 유력했는데 아쉽게 놓쳤다. 형이 받을 줄 알았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나도 그랬다. 너무 당황했다"고 답했다.
이어 전현무는 "심지어 영자 누나가 나보고 대상 받을 거라고 바람을 넣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용진이 "전현무와 우영우(박은빈)의 대결이었다"고 하자 전현무는 "계속 박은빈을 째려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용진은 "그때 내가 남자 예능상 시상자여서 수상자 종국이 형 이름을 보고 현무 형 얼굴을 봤는데 아직 기대하고 있더라"고 밝혔다. 당시 김종국이 TV남자예능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수상자 발표 후 종국이를 축하하는데 순간 내 표정이 어색하더라. 엄청 실망했다. 의미가 있는 상이라 그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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