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왼쪽)과 추영우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주지훈과 추영우가 '중증외상센터'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16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 연출 이도윤)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밝히며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지훈과 추영우는 사제로 만나 극을 이끌 예정이다.

작품은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지훈은 자신감이 흘러넘치는 천재 의사 백강혁 역을 맡는다. 그는 현실과 타협할 줄 모르는 불도저 캐릭터를 만나 속이 뻥 뚫리는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추영우는 강혁의 첫 제자로 간택돼 험난한 외상 외과 생활을 시작한 펠로우 양재원으로 분한다. 드라마 '학교 2021' '오아시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그가 주지훈과 어떤 시너지를 완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배우 윤경호, 하영, 정재광(왼쪽부터)이 '중증외상센터'에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매니지먼트 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하이지음스튜디오 제공

윤경호는 항문외과 교수 한유림 역을, 하영은 책임감 넘치는 중증 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을, 정재광은 전문의 시험을 코앞에 두고 마취과의 온갖 수술을 도맡는 레지던트 박경원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중증외상센터'는 현직 의사가 집필한 원작 웹소설이 인기를 끌었고, 이에 힘입어 동명의 웹툰으로 연재돼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강한 사명감만큼이나 불도저 같은 성격을 가진 백강혁의 고군분투와 그를 따르는 팀원들의 성장, 중증 외상팀의 활약과 연대 등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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