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는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공식 활동을 종료했지만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여전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아이브가 공식 활동이 종료된 지 약 한 달이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더블 타이틀곡 '아이엠(I AM)'과 '키치(Kitsch)'가 빌보드 최신 차트(6월 17일 자)에 상승한 순위로 차트인에 성공했다.

먼저 '아이엠'은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차트에서 전주 대비 35계단 상승해 47위를 차지하며 9주 연속 순위표에 진입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도 전주보다 14계단 상승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치' 역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187위로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또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전주 대비 73계단 상승한 95위로 진입해 11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아이브 열풍은 지속되고 있다. 써클차트가 발표한 5월 월간 차트에 따르면 '아이엠'은 디지털 차트 및 스트리밍 차트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키치'도 3위를 차지해 막강한 음원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달 31일 발매한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 등에서 상위권 기록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2월 서울과 일본에서 개최한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의 연장선으로 마닐라,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등 아시아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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